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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 대상포진 진료비·환자 모두 증가

  • 작성자 사진: 메디컬포커스
    메디컬포커스
  • 2015년 9월 30일
  • 1분 분량

수두가 몸에 남아있다가 저항력·면역력이 떨어지면 생겨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대상포진’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을 발표했다.


공단은 “대상포진 질환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9년 884억원에서 2014년 1,258억원으로 늘어 연평균 7.3% 증가했다”고 전했다. 입원진료비도 ”2009년 170억원에서 2014년 322억원으로 연평균 13.7%, 외래는 같은 기간 234억원에서 368억원, 연평균 9.5%, 약국은 480억원에서 568억원으로 연평균 3.4%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상포진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09년 45만명에서 2014년 64만명으로 연평균 7.3%증가했고, 여성은 7.9%, 남성은 6.4%증가로 여성 환자의 증가율이 높았다.


2014년 대상포진 질환으로 진료받은 남성은 25만명, 여성은 39만명으로 여성은 남성에 비해 1.6배 많았다.


연령대별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2014년 50대가 16만 5천명으로 25.6%, 그 다음 60대, 40대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은 50대가 10만 8천명으로 27.5%, 60대, 40대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강연승 교수는 여성과 중장년층에서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어렸을 때 수두를 앓았던 사람의 몸에 남아있던 바이러스가 이 질환을 일으키는데 몸이 약해지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진 환자나, 심하게 피곤한 사람에게서 대상포진이 잘 생기는데, 특히 나이가 많고, 면역기능이 떨어진 환자일수록 대상포진 후 신경통 또한 잘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대부분의 논문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많이 발생한다고 보고되어 있지만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공단은 2014년 월별 10만명당 환자수도 공개했다.


7월 161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8월 158명, 9월 157명 순이었고 2009년에도 7월에서 9월까지 환자가 많이 발생했다.

강교수는 “여름에 발생 빈도가 높다는 보고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자외선과 관련 있을 가능성이 있다”말하고 “반대로 춥고 건조한 겨울과 봄에 발생빈도가 높다는 보고도 있지만 대부분의 보고는 계절과는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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