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어린이집, 공공시설 등에서 손씻기, 환경위생 관리 철저”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수족구병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데 따라, 수족구병에 잘 걸리는 영유아에 대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집단생활시설에서 전파에 의한 집단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정과 시설에서는 손씻기 생활화를 지도하고 환경을 청결히 가꾸며, 손, 발, 입안에 수포가 생기거나 열이 나는 등 수족구병 유사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인근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도록 하며, 치료기간 동안 가급적 타인과 접촉을 피하도록 자가격리를 권고했다.
그러면서 “지난 4주간 지속적으로 수족구병의사환자*가 증가하여 제20주(5월 8일~14일)에 전체 외래환자수 1,000명당 수족구병의사환자수가 10.5명으로 나타났고, 6월중 유행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수족구병 의사환자는 임상증상을 감안해 수족구병이 의심되나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부합하는 검사결과가 없는 사람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영유아를 둔 부모, 어린이집 및 유치원 관계자 등 국민들에게 아래와 같이 수족구병 예방수칙을 제시하고, 지켜줄 것을 한 번 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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