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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수족구병 예방백신·치료제 후보물질 개발

작성자 사진: 메디컬포커스메디컬포커스

영장류 실험에서 유효성 확인...“상용화 성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수족구병의 예방 백신과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수족구병 환자로부터 중증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엔테로바이러스(Enterovirus) 71을 분리, 특수 불활화 과정을 거쳐 효과가 우수한 백신 후보물질을 제작하는데 성공했으며, 후보 백신은 실험동물과 영장류 실험에서도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백신 후보물질은 병원체에 대해 충분한 방어효과를 가지면서도 사람에게 부작용이 적어 백신으로 활용 가능성이 높은 물질로 임상시험을 거쳐 상용화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수족구병 치료에 유효한 천연물질도 발견하여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면서 “현재까지 상용화된 수족구병 예방 백신과 치료제는 전 세계적으로 없는 상황이며 빠른 시일 내 기술 이전과 상용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족구병 표본 감시 결과, 26주 51.1명으로 정점을 지나 27주 49.3명(잠정치)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8월까지 유행이 예상되므로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예방수칙 생활화 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수족구병 의사환자 수(유사증상 환자)은 2016년 25주 43.7명(외래환자 1,000명당), 26주(6.19~25) 51.1명에서 27주(6.26~7.2) 49.3명(잠정치)으로 감소했고, 0-6세도 57.3명으로 지난 26주(59.1명)보다 감소했다.


따라서, 수족구병 예방·관리를 위해 가정과 어린이집 등에서 아이 돌보기 전․후 손씻기 생활화 및 주위 환경을 청결히 하고, 손, 발, 입안에 붉은 반점 또는 물집이 생기거나 열이 나는 등 수족구병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가까운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도록 하며, 치료기간 동안에는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급적 어린이집, 유치원 등 등원을 중지하고 자가 격리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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