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시범운영 후 의료기관의 편의기능 추가 예정
질병관리본부는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이하 X-선 장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X-선 장치 검사업무를 정보화(올 3월 완료)하고, 향후 의료기관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X-선장 치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서 의료기관은 장치를 사용하기 전에, 이후 3년마다 검사기관을 통해서 성능검사를 받아야 하며, 이 때 검사기관이 수행하는 ‘검사업무’다. 질병관리본부는 X-선 장치의 검사업무 정보화를 위해 시스템※을 개발하였으며, 올해 12월 까지 시범운영 실시 후 ’17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안전관리 플랫폼’흐름도
X-선 장치 성능검사 시, 이 시스템의 기능 △검사결과 실시간 전송, △X-선장치 검사성적서 작성, △검사장비 등록·이력관리 등을 이용하면 효율성· 투명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차 사업을 통해 ‘검사주기 확인, 검사 신청, 성적서 발급’ 등 의료기관의 편의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이는 시·군·구, 심평원 및 건보공단 등과 연계하고 있는 X-선장치 정보를 전산화하여 X-선장치를 관리하는 유관기관※의 업무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국민이 진단용 방사선 기기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의 방사선 발생장치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사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의견 반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하고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정보 업데이트 등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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