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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메디컬포커스

청소년 전자담배 경험률 8.6%...‘대안필요’

개발원, "청소년 흡연률을 낮추기 위한 흡연예방교육 확대 예정"


최근 범정부 금연종합대책 발표와 담뱃값 인상 등 보건의료 정책에 따라, 담배를 끊거나 줄이고자 하는 경향이 늘어나면서, 이와 함께 금연보조제로 잘못 알려진 전자담배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이러한 정부대책의 일환으로 2014년도 금연선도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자담배 경험률을 조사한 결과, "지금까지 전자담배를 피워본 적이 있다"고 응답한 평생 전자담배 경험률은 전체 응답자의 8.6%로 나타났다.


현재 전자담배 경험률은 전체 응답자의 5.4%로 조사됐다.


또한 2014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 조사 결과에서도 평생 전자담배 경험률은 9.1%, 현재 전자담배 경험률은 5.0%로, 특히 고등학생의 평생 전자담배 경험률은 13.3%, 현재 전자담배 경험률은 7.4%로 나타났다.

또한 개발원은 금연을 위한 담배 대체제의 일종인 전자식 흡연욕구저하제의 수요가 늘고 있으나, 용법 및 용량에 맞지 않게 계속해서 장기간 사용할 경우 구역질, 집중력 저하 등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고, 18세 미만 청소년은 절대적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라고 전했다.

때문에 보건복지부는 2014년도 금연선도학교 결과를 기반으로, 2015년부터 학교흡연예방교육사업을 전국 11,834개교 학교로 확대 시행한다.

특히, 올해는 모든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는 흡연예방교육과 청소년 흡연예방 활동, 청소년 금연 프로그램, 지역사회 협력사업 등의 다채로운 사업 운영을 통해 청소년 흡연율은 낮추는데 나선다.

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는 전국 시·도교육청과 관내 학교가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컨설팅 등 사업 운영 지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개발원은 "학교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흡연예방교육 및 활동을 통하여 학생에 흡연 및 담배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심어주고, 청소년들의 흡연율 및 흡연 경험률 감소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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