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총 "투쟁의지 부족한 집행부 총사퇴를 위해 회원들과 같이 하겠다"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추무진 의협회장에 대한 일반 의사 회원들의 탄핵 청원 서명운동 참여 인원이 4천여명이라고 밝혔다. 전의총은 한의사들의 현대 의료기기 허용을 일방적으로 강요하고 있는 정부와 보건복지부에 대해 아무런 투쟁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는 추무진 회장에 대한 탄핵 청원 서명운동을 지난 18일부터 시작하고 있다. 전의총은 "앞으로도 온라인 탄핵 청원 서명을 계속 받아서 대의원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하고, "결국엔 추무진 회장의 탄핵 및 투쟁의지가 부족한 현 집행부의 총사퇴와 정부의 시대착오적인 한의사들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허용을 저지하기 위해 의료계의 모든 회원들과 뜻을 같이 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의협 대의원들도 이같은 운동에 참여했다. 이동욱·은상용·권윤정·안광무·이정근 대의원은 지난 21일 대의원들을 대상으로 추 회장 불신임안 발의를 위한 서명을 받기 시작했고 불신임안 상정을 위한 임시대의원총회 소집도 요구했다. 의협 회장에 대한 불신임은 선거권이 있는 회원 4분의 1 이상 또는, 재적대의원 3분의 1 이상의 서명을 받아야 안건으로 발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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