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극복의 날, 코엑스서 행사 개최

치매인식 개선과 치매극복 캠페인인 제8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가 오는 21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날 오전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과 함께 치매 관련 각계 주요 인사가 참석해 치매유공자 표창, 청소년 치매극복 리더 시상식, 치매 홍보대사 위촉식 등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사랑드림’, ‘희망드림’, ‘행복드림’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치매극복 박람회, 치매 상담 및 건강강좌 등의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사랑드림존에서는 시니어 CF 모델로 활동 중인 곽용근 씨가 ‘곽용근의 토크콘서트’를 개최하며, 치매극복 실버합창대회 본선도 진행된다.

희망드림존에서는 치매와 관련한 각종 기관이 참여한 치매박람회가 개최되며 치매환자와 가족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치매정보와 치매 관련 체험 이벤트를 제공한다.

행복드림존에서는 치매관련 상담센터가 운영돼 평소 치매에 대한 궁금증이나 애로사항에 대해 문의할 수 있으며, 북카페도 마련된다.

김기웅 중앙치매센터장은 “이미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우리나라도 최근 치매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가 국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국민들이 치매에 관심을 갖고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www.nid.or.kr)와 치매상담전화센터(1899—9988, 내선 3번)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