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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가 아닌 한의사 보건소 배치가 의미있나

  • 작성자 사진: 메디컬포커스
    메디컬포커스
  • 2015년 9월 23일
  • 1분 분량

전의총 "한방박람회 응급처치에도 한의사 차출 않고 의사만 차출"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보건소 한의사 배치 개정안을 강행하려는 정부에 의문을 표명했다. 전의총은 "지난 14일 한방바이오박람회에서 정모씨(81)가 갑자기 의식을 잃어 현장에 배치된 공보의로부터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조치를 받고 병원에 이송 후 소중한 생명을 건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의총이 자체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한방 박람회에서는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환자의 응급처치를 위해서 한의사는 전혀 차출되지 않았고 의사만 차출되었다고 하는데 한방 박람회에서조차 환자 발생에 대비해서 의사만 차출했다는 사실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당장에도 시·군·구 주민들에게 필수인 분만을 담당할 산부인과 전문의가 한 명도 없어서 분만이 불가능한 시·군·구가 150여개에 달하는데 예산을 확보해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 설치를 의무화 하는 것이 더 옳다는 것이다.


그리고 현재 국민들이 실제 1년에 단 한번이라도 한방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비율은 10% 정도 밖에 되지 않아 한방 의료행위는 필수 의료행위가 아니라고 볼수 있는데 굳이 지역 예산을 낭비시켜서 한의사의 보건소 배치를 강제화 하려 하는지 이해 할수 없다는 것이 전의총의 입장이다.


전의총은 "정부가 전문가들이 반대하는 지역보건법 시행령 개정을 중단하고 각 보건소와 보건지소에 필수 의료인력을 확충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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