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한강성심병원과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영등포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열린 ‘2015 서울 안전체험 한마당’에 참가했다.
올해로 9회째 맞은 서울 안전체험 한마당은 어린이들의 조기 안전교육을 목표로 서울지역 23개 소방서와 40여개 안전관련 기관들이 참여해 재난·화재·생활·신변안전 등 테마별 눈높이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종합안전체험축제다.
한강성심병원과 한림화상재단은 ‘화상안전’을 테마로 화상예방교육 및 응급처치방법 등에 대한 ‘OX 퀴즈’, ‘간호사와 함께 하는 응급처치법’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정보와 재미를 제공했다.
특히 부스를 체험한 참관객들에게 1개당 1,000원의 가치가 있는 ‘한림 코인’을 나눠주고 이를 기부를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가 어려운 몽골환자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할 수 있는 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3일 동안 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총 16만8,000원이 모아졌다.
한강성심병원 사회사업팀은 “화상사고는 순식간에 일어나지만 그로 인한 상처는 평생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안전 및 예방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화상 응급처치를 배우고 어린이집 교사와 부모들에게 안전교육의 필요성을 알릴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Commen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