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관련 최신지견 뿐만아니라 성인병까지 다양한 주제 준비
한국임상고혈압학회 창립 학술대회가 오는 8월 30일 홍은동 그랜드힐튼서울호텔에서 개최된다.
한국임상고혈압학회는 ‘혈압에 관한 학문의 발전과 임상적 응용의 국민건강 증진 그리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를 창립 목적으로 밝혔다.
고혈압은 성인 기준으로 10명 중 3명 꼴로 나타나는 흔한 질병으로 고혈압 환자 3명 중 2명은 고혈압 여부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또한 고혈압은 다른 질환에 비해 간단한 치료가 가능하지만, 증상이 크게 나타나지 않아 질환의 심각성을 간과하여 치료시기를 놓쳐 병을 키우게 된다.
한국임상고혈압학회 관계자는 “이번 창립 학술대회를 통해 이 같은 고혈압의 심각성을 알리고, 혈압에 관련한 국민 건강의 계몽 및 교육을 위한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고 설명했다.
한국임상고혈압학회 김삼수 명예회장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고혈압 환자에서 심장초음파 검사의 ABC (중앙대학교병원 이광제 교수), ▲고혈압과 경동맥 초음파. 선택 vs. 필수? (정내인내과 정내인 원장) ▲가정혈압의 중요성과 실제 관리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김지희 교수), ▲만성 신장질환의 이해와 고혈압 관리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고행일 교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한국임상고혈압학회 관계자는 "창립을 기념하는 첫 번째 학술대회인 만큼 고혈압에 관련한 다양한 강의뿐만 아니라 각종 성인병 치료에 관련한 폭 넓은 주제들이 준비되어 보다 풍성한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해당 학술대회는 한국임상고혈압학회 홈페이지(www.hypertension-k.org)에서 사전등록이 가능하고 그외 자세한 사항은 학회사무국(02-540-392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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