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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OECD국가 중 결핵 발생·유병·사망 1위

  • 작성자 사진: 메디컬포커스
    메디컬포커스
  • 2015년 9월 3일
  • 1분 분량

장정은 의원, "정부차원에서 결핵 예방·관리 강화 필요"


우리나라 결핵 퇴치가 다른 나라에 비해서 현저히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후진국형 질병인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5년간 정부가 1740억원을 투입환자발생과 사망자수는 조금씩 감소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이에 비해 5년간 외국인 결핵환자수는 오히려 증가했다.

외국인 신고 결핵신환자 현황을 살펴보면 2010년 703명에서 2014년 1,566명으로 2.2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외국인의 경우 불법체류자나 건강보험 미가입, 언어소통 문제, 비용문제 등으로 인해 의료기관방문을 꺼리는 경우가 있어 실제 환자수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결핵으로 인한 사망자 대부분이 60대 이상이 2013년 82.7%로 증가해 취약계층 단속이 시급해보인다.

새누리당 장정은 의원은 "2013년 OECD 37개 국가를 대상으로 우리나라는 10만명당 발생률은 97명, 유병률은 143명, 사망률은 5.2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말하면서 "이는 발생률이 가장 낮은 미국에 비해 29.4배, 유병률이 가장 낮은 아이슬란드보다 37.6배나 높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사망률이 가장 낮은 국가인 노르웨이와 비교하면 무려 57.8배나 높다"고 전했다.


장 의원은 "후진국 질병인 결핵에 대해 범정부의 차원의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각 연령층을 대상으로 결핵에 대한 예방·관리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60세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결핵 예방·관리 교육 및 접종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외국인 결핵환자에 대해서도 "인도적 차원에서 외국인 밀집 및 거주지역을 중심으로 검진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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