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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WHO 서태평양 지역 보건 현안 논의 참여

  • 작성자 사진: 이광우 의학전문기자
    이광우 의학전문기자
  • 10월 21일
  • 1분 분량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대표단, WHO 제76차 서태평양 지역위원회 참석 구강건강·국제보건규칙 이행·고혈압 관리 등 역내 보건 협력 강화 논의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20일부터 24일까지 피지에서 개최되는 제76차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지역위원회(WPRO)에 우리나라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서태평양 지역 38개 회원국 보건부 대표들이 모여 2026~2027년 예산(안), 구강건강, 국제보건규칙(2005) 이행, 고혈압 관리 등 주요 보건 의제를 논의한다.


우리 대표단은 보건복지부 김혜진 기획조정실장을 수석대표로 구성되었으며, WHO 서태평양 지역사무처장 사이아 마우 피우칼라(Dr. Saia Ma'u Piukala)의 사업 성과 보고 이후 진행되는 예산 및 사업 검토에서 우리나라가 유치·운영 중인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22~)'의 성과를 소개하고, 역내 보건 역량 강화에 대한 지속적 협력 의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구강건강 증진 및 절주 실행계획(안) 검토·채택, 국제보건규칙(IHR 2005) 이행, 기후변화 대응과 보건체계 회복력 강화에 대한 각국의 진행상황 점검이 이루어진다.


아울러 기술적 토의 세션에서는 ▲보건의료체계 내 인공지능 적용 ▲고혈압 관리 ▲안전한 수술 ▲금연 정책 등이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진다.


우리 정부대표단은 각 의제별 한국의 우수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주요 사례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응급실 연계 온열·한랭질환 감시체계와 AI 기반 매개체 감시 기술, 구강건강 분야의 아동치과주치의 및 방문 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 국제보건규칙 이행을 위한 WHO 합동외부평가(JEE) 수검, 보건의료체계 내 AI 기반 건강정보 고속도로 플랫폼,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사업 등이 포함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열리는 'WHO 아시아태평양 환경보건센터(서울 소재) 5개년 전략 발표회'에도 참여해 기후변화·대기오염 등 역내 환경보건 문제 대응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혜진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지역위원회는 서태평양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회원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WHO 집행이사국('24.5~'27.5)으로서 우리나라의 역할과 기여를 적극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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