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자혜 교수가 지난 7일 구리보건소 지하1층 강당에서 ‘훌쩍 커버린 우리아이의 올바른 성장 이야기’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김 교수는 “아이의 성장속도는 최소 6개월 혹은 일년 간격으로 측정한 학교 신체검진 및 영유아 검진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정상 성장을 보이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성조숙증은 여아에서 남아에 비해 5~10배 많으며 이차성징의 조기 발현과 함께 빠른 골 성숙으로 인해 최종 성인키의 감소, 심리사회적 문제나 행동 문제 등이 동반된다. 또한 중추신경계 종양이나 난소의 종양 같이 조기 발견이 중요한 질환이 포함되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양대구리병원은 매월 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있으며 내달 4일에는 구리시보건소 지하1층 강당에서 소화기내과 박찬혁 교수가 ‘소화기암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건강강좌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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