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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메디컬포커스

한양대병원, 병원학교 10주년 기념식

한양대병원이 장기치료를 받는 학생들의 순조로운 학교 복귀를 돕기 위해 설립한 병원학교가 개교 10주년을 맞아 지난 26일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병마와 싸워 이겨낸 류국민 학생의 ‘완치자의 학교생활 경험담’을 비롯해 마장초등학교 유소영 선생의 ‘병원학교가 학교복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인생은 마라톤이다’를 주제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의 특강이 이어졌다. 더불어 자원봉사자 및 현직 교사들에게 감사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이광현 원장은 “한양대병원은 소아암 등으로 장기치료를 받아야 하는 아이들이 치료와 학업을 병행해 정상적인 학교복귀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호 병원학교장(소아청소년과)도 “병원학교 아이들은 건강한 어린이, 긍정적인 어린이, 꿈을 키우는 어린이라는 교훈을 바탕으로 행복한 추억을 쌓아가고 있다”며 “현직교사와 대학생 교사가 교과수업을 유지하고 웃음치료, 특활교사, 미술치료, 음악치료 등 자원봉사자가 아이들의 정서발달과 심리안정에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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