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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검토? '반대'

  • 작성자 사진: 메디컬포커스
    메디컬포커스
  • 2015년 9월 13일
  • 1분 분량

총연합(이하 전의총)은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에 다시 한 번 반대입장을 확실히 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이 올 연말까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기준 검토 계획을 포함한 업무보고를 할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현재 9개의 원격의료 및 협진 참여기관을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에 대해 전의총은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여야 할 보건복지부가 오히려 어줍잖은 경제논리에 따라 국민건강을 망치려고 하는 것"이라고 맹렬하게 비판했다.


지난 5월 결론이 날 것으로 생각되었던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문제는 메르스 사태라는 국가적인 위기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서 보건복지부에서 결정을 유보했었다.


그 동안 전의총을 비롯해 수 많은 의료계 단체에서 국민건강에 심대한 위협이 되는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을 폐기하고 원격 의료 추진 시도를 중단할 것을 보건복지부와 국회에 수 없이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전의총은 "메르스 사태 이후에도 국민건강에 대한 모든 책임은 의사에게 떠넘기면서 오로지 경제논리 및 포퓰리즘을 중시하는 정부의 관치의료 행태와 국민건강을 위한 의료계의 충언을 무시하는 일방적인 정책 추진을 하겠다는 보건복지부의 의중이 명확해진 만큼, 의사들은 이런 관치 의료 하에서 의업을 지속해야 할 이유에 대해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보건복지부에서 국민건강을 도외시하고 경제논리에 입각해 원격의료 확대 및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기준을 만들어서 허용한다면, 더 이상 의사들은 관치 의료 하에서 일방적인 희생을 감내할 이유가 없다"고 전하면서 "병의원에 대한 메르스 피해 구제는 커녕 오히려 더 많은 규제를 하려 하고 공단 및 복지부 현지조사를 강화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인 만큼, 본 회를 포함한 11만 의사회원들은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에 분연히 떨쳐 일어나 국민건강 수호를 위해 뭉쳐 싸워야 할 것"이라고 말해 정부와 의료계간의 갈등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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