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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망인과 치료한 의료인 모욕하지마”

  • 작성자 사진: 메디컬포커스
    메디컬포커스
  • 2015년 3월 27일
  • 2분 분량

전의총, “간이식수술의 부작용? 어처구니 없는 주장”


한의사 단체에서 지난 24일 발표한 보도자료 때문에 전국 의사들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대국민 설명자료를 통해, 접촉성 피부염 환자는 한약을 복용했기 때문에 사망한 것이 아니고 환자가 해열제인 이부프로펜을 단 2회 복용한 것 및 특이체질 때문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환자의 직접사인이 한약으로 인한 독성 간손상에 따른 간부전이 아니고 간이식수술의 부작용이라는 주장을 했는데, 이에대해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이는 망인의 명예를 훼손한 것임은 물론이거니와, 간이식 수술팀 및 의료계 전체의 명예를 훼손한 것임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 모두를 기만한, 참으로 어이없는 작태라 아니할 수 없다” 고 강력히 규탄했다.


전의총은 한의협이 이부프로펜으로 인해 간독성이 생긴 것이라 주장했으며 한약은 간독성과 무관하다는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고 있지만 이부프로펜은 판결문의 사실조회 내용에서 보듯 단 1,2회 복용만으로 간독성과는 전혀 무관하며, 실제 안전성이 입증됐기 때문에 대다수의 나라에서 슈퍼마켓에서의 판매가 허용된 약물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판결문에 적시된 망인의 증세 악화 과정을 보더라도, 환자가 황달 및 고열, 두통을 호소한 날짜는 2009년 3월 2일이었으며 이부프로펜을 복용한 날짜는 3월 4일 및 같은 달 8일 2회에 불과하고, 전격성 간부전이 발생한 날짜는 3월 9일이었으므로 간부전의 원인으로 이부프로펜을 지목하는 것은 악의적으로 판결문을 호도하는 것이며,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전의총은 “만일 한의사협회가 끝까지 이부프로펜을 전격성 간부전의 원인으로 고집한다면 한약은 이부프로펜과 같이 매우 안전한 일반의약품과도 병용해서는 안 되는 위험한 약재임을 스스로 자인하는 꼴이다” 며, 또한 이부프로펜은 최고용량을 복용하였을 때와 저용량을 복용했을 때 간수치 상승을 유발하는 비율이 이미 연구가 되어 있는 데에 반해 한의원에서 흔하게 처방하는 한약들은 이러한 프로토콜과 통계가 연구되어 있는가?” 하고 반문했다.


그리고 한편 한의사협회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망인의 특이체질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는 한의사가 체질을 감별할 수 없음을 자인하는 방증이며 한약 복용으로 인하여 독성 간염이 나타났을 때 제대로 의학적 처치를 받지 못해 전격성 간부전으로 사망한 망인에 대하여 명예훼손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의총은 그동안 한의협은 체질에 따른 한약 처방으로 현대의학에 비하여 부작용이 적은 치료를 강조해왔는데, 해당 사건처럼 정작 환자의 건강상태가 악화됐을 때에는 환자의 특이체질 탓으로 돌리고 책임을 회피하는 행동을 반복해 망자에 대한 기만행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의총은 “이러한 한의사협회의 거짓 주장과 무지함으로 점철된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전문적 의학지식을 갖추기 어려운 국민들을 상대로 혹세무민하는 행위를 당장 그만두어야 할 것으로 충고하는 바이다” 라고 한의협의 대처를 강력히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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