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의료기기 비즈니스 교류전 성황리 종료
- 메디컬포커스
- 3월 24일
- 2분 분량
헬스케어·의료기기 코리아 2025, 한-EU 기업 간 협력 기회 확대

유럽연합(EU) 비즈니스 허브(EU Business Hub)가 주최한 '헬스케어·의료기기 코리아 2025' 전시상담회가 지난 2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유럽과 한국의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산업 간의 협력 촉진을 위한 실질적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에서 진행된 이 전시상담회에는 유럽의 혁신적인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솔루션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대거 참여해, 국내 기업들과의 B2B 매치메이킹을 통해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주요 기술 분야는 보조 기술, 원격의료, 의료기기, 재생의학, 헬스케어 AI, ICT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의료기술의 최신 동향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EU 비즈니스 허브는 참가 기업 간 효과적인 소통을 위해 전문 통역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파트너십 구축이 가능하도록 도왔다.
이번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이었던 1:1 B2B 미팅에서는 각 기업의 기술과 제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고, 이를 통해 다양한 공동 사업과 시장 진출 전략이 오갔다.
이외에도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가 주관한 '비즈니스 네트워킹 리셉션'이 별도로 마련되어, 보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참가자들이 상호 교류하고 협력의 가능성을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됐다.
한 한국 기업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는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협력의 구체적인 방향을 도출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참여 의지를 밝혔다.
또한 EU 비즈니스 허브는 참가 기업들이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5, 3월 20~23일)에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해, 국내외 다양한 의료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의 기술 홍보 및 기업 인지도 제고에 나선 유럽 기업들은 향후 공동 연구와 제품 유통, 시장 진출 등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EU 대표부 타니스 벨로 프로그램 담당관은 "한국의 병원, 기관, 협회 관계자들이 유럽의 혁신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향후 프로그램 확대 의지를 밝혔다.
한편, EU 비즈니스 허브는 오는 6월 9일부터 13일 사이 '녹색 저탄소 기술 코리아 2025' 전시상담회를 열고, 청정에너지, 순환 경제, 환경 기술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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