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현승재 교수가 최근 대한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KOMISS) 학술대회’에서 최고학술상인 ‘KOMISS 만선학술상’을 수상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 척추수술에 로봇을 도입해 수술의 정확성을 높이고 수술중 환자의 방사선 피폭량을 크게 감소 시켰다.
현 교수는 국내 최초로 로봇척추수술에 성공하고 무작위배정 전향적 임상시험을 통해 로봇척추수술의 안전성을 입증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현 교수는 “로봇척추수술은 최적의 나사못 궤적을 로봇이 가이드하기 때문에 수술의 정확도를 높여 환자들에게 보다 더 안전하고 질 높은 수술을 가능하게 했다”며 “앞으로도 척추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효과적인 로봇척추수술과 치료법으로 치료효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에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 교수팀의 로봇척추수술 연구는 올해 7월에 열리는 제22차 국제최첨단척추수술학회 (IMAST)에 최우수학술상인 Whitecloud 학술상에 노미네이트된 상태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