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환절기 기승하는 편도염...특히 영유아 주의

  • 작성자 사진: 메디컬포커스
    메디컬포커스
  • 2015년 2월 23일
  • 1분 분량

공단, “충분한 수분섭취 및 구강위생 청결로 예방 가능”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가 다가오면서 감기뿐 아니라 편도선염이 유행을 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편도염'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2013년 편도선염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796만명으로 이중 22.9%, 5명중 1명은 9세 이하의 영유아로 집계됐다.

연령대별 인구수를 보정한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에서 9세 이하가 39,949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10대로 19,485명, 30대인 16,579명, 20대 13,117명 순으로 나타났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편도염’질환으로 진료인원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 환절기동안 집중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도선염 질환으로 인한 2013년도 수술인원은 73,407명으로, 매년 수술인원 비율이 소폭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수술률이 1.48%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10대 1.08%, 30대 0.99%, 9세이하 0.95% 순으로 분석됐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신향애 교수는 “편도염이란 양측 편도에 발생하는 염증을 말하며, 급성편도염과 만성 편도염 2가지로 나눠지고 대체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을 통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신향애 교수는 “급성편도염의 경우 대부분 갑작스럽게 오한과 열이 동반되고 인후통과 연하통, 두통을 동반하며 편도결석으로 인해 구취가 발생하기도 한다”라고 전했다.


신 교수는 “급성편도염의 치료방법은 염증을 제거하고 증상 완화를 위한 보존적 치료를 하는 것으로, 충분한 수분 공급과 휴식, 위생과 청결유지를 해야하며, 세균성 감염에 의한 급성편도염은 대부분 항생제, 소염진통제 등으로 치료한다”라고 부연설명 했다.

또한 “만성편도염의 치료는 대부분 증상을 경감시키는 치료로도 충분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편도적출술을 시행하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편도염의 발병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급성편도염은 계속 피로가 쌓이거나 심한 온도변화에 노출되었을 때, 상기도 감염이 있을 때, 대사성질환이나 면역질환이 있을 때 발생하는데, 특히 환절기에 상기도 감염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대개 자연적으로 증상이 나아지지만, 심한 경우 2차적인 세균 감염으로 인해 편도염이 발생한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신 교수는 “평소 충분한 수분을 섭취와 휴식을 취하고, 구강위생을 유지하며, 손을 자주 씻는 습관을 갖도록 하는 것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Comments


(주)투에이취에프

제호 : 메디컬포커스

발행인 : 유승모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122길 12, 2층 (삼성동, 부흥빌딩)

전화 : 02-701-9800

등록번호 : 서울 아01261

등록일 : 2010년 6월 3일

편집인 : 김경진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성철

발행일 : 2014년 4월 10일

Copyright ⓒ 2021 메디컬포커스

​(주)투에이취에프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 복사 · 배포 등을 금합니다.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