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의사회 TPI연수교육 개최
개원가에서 갈수록 수술하기 어려워지는 흉부외과 개원의들의 관심이 통증치료에 집중되고 있다.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의사회는 지난 12일 서울성모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4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TPI연수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오전 세션에는 TPI 개론과 더불어 전체적인 진단 및 검사에 대한 강의가 주를 이루었고, 오후 세션에는 ▲대한밸런스의학회 유승모 회장의 ‘개원가에서 흔히 하는 흉부 통증 치료방법’ ▲조창식 원장(닥터조제통외과의원)의 ‘어깨 통증에 대한 다양한 치료방법’, ▲김갑성 원장(닥터김제통의원)의 ‘상지 근막통증 증후군 치료’, ▲이승조 원장(국군수도병원)의 ‘하지 근막통증 증후군 치료’ 등이 진행됐다.
전체적인 프로그램 구성적 측면에서 그동안 다른 학회에서 개최됐던 TPI시술 위주의 치료법 소개뿐 아니라, 만성통증 치료의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리고 홍수진 원장(포천새맘요양병원)의 ‘TPI 환자를 위한 영양요법’과 손정일 원장(나라의원)의 ‘만성통증 환자에게 흔히 하는 IVNT 요법’ 등 유익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최근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밸런스의학회 유승모 회장과 이만우 이사의 ‘Full Spine Technique’ 강좌는 늦은 오후 시간대에 편성됐음에도 대부분의 회원이 끝까지 남아 주목할 정도로 호응이 뜨거웠다.
통상 마지막 세션의 강좌는 대다수의 회원들이 자리를 떠나는 기존의 연수교육 모습과 비교해 신선한 변화를 보여줬으며, 회원들이 바라는 최근 통증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파악해 기획한 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임원진들의 고심이 엿보였다.
반면 일부 강의는 정해진 시간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전체적인 진행이 더디게 진행돼, 다음 강의 진행에 있어 차질을 보이는 등 시간관리 부분이 아쉬웠지만, 전반적으로 다양하고 알찬 구성이 돋보인 연수교육이었다는 평이 우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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