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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후 골절환자 최대 2배 더 많아진다

공단 "빅데이터 활용해 골다공증 및 골절 환자 예측"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앞으로 골다공증, 골절, 관절환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는 공단과 대한골대사학회와 공동으로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골다공증 골절 발생위험을 분석하고 골다공증 골절 위험 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온 결과이다.


국내 골다공증 골절 발생건은 2008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고관절 골절환자는 2012년 28,426건에서 2025년 49,234건으로 173% 증가하고, 약 2배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남성은 181% 증가하고, 여성은 17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25년에 예상되는 척추 골절 환자는 2012년에 비해 153% 증가해 향후 10년간 약 1.5배, 남성은 16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고관절 골절 발생률은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높으나, 고관절 골절 경험 후 1년 내 사망률은 남성이 21%로 여성 14.8%보다 1.4배 높고, 50세 이상 인구의 기대 사망률을 보정한 표준사망률 (standardized mortality rate)은 일반인구보다 남성에서 11.9배 여성에서 11.2배로 비슷한 정도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다공증 골절 환자의 관리 양상을 살펴보면, 2012년 골다공증 골절 환자는 여성의 비중이 79.9%이고, 연령별로는 70~79세가 전체 환자의 36%로 가장 높았고, 의료보장의 형태는 건강보험 90.8%, 의료보호가 9.2%였고, 거주지는 도시 61.2%, 농촌 38.8%이었다


공단은 "골다공증 골절이 발생한 환자 중 46.1%는 골밀도 검사도 받지 않았고, 치료제 처방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예방의 중요성도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골밀도 검사율은 남성 37.9%, 여성 57.9%로, 이는 골다공증이 여성질환이라는 인식 때문인 것으로 보였고, 겨우 24.8%만이 검사 받은 후 15개월 이내에 추적검사를 다시 받았다.


한편, 2012년 골다공증 환자의 1년간의 골절 관련 1인당 의료비용은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고,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중증도가 높을 것으로 추정되는 종합전문병원에서 1인당 진료비가 의원의 2배 이상이었고, 지역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골절 부위에 따라 고관절골절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 척추골절, 상완골 골절, 손목골절 순으로 많았다.


공단은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 연령층에서 적정량의 칼슘과 비타민 D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골다공증 예방에 대해 "칼슘 일일 800~1000mg의 섭취를 권장하고, 일차적으로 우유, 멸치, 해조류, 두부 등 음식을 통해서 섭취하고 부족하면 보충제 사용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비타민 D 또한 하루 800IU 섭취를 권장하고 신체를 상하로 흔들거나 중력을 받는 체중부하 운동으로 등산이나 걷기, 조깅 등을 체력에 맞게 강도와 횟수를 조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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