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동안 노사 분규 없는 충남대병원

조합원 731명 찬성을 받은 합의안 통과로 협상 타결

충남대학교병원에서는 지난 11일 오후 5시 부터 행정동 3층 세미나실에서 2015년도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충남대학교병원은 2015년 임금·단체협상을 지난 8월 4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3차의 본 교섭, 9차의 실무교섭과 수차례의 실무집중교섭을 통해 2015년 임금·단체 협약에 대한 잠정합의안에 합의했으며, 합의안은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1,057명 가운데 69.2%인 731명이 투표에 참석해 찬성 639표, 반대 90표, 87.4%의 높은 득표율로 최종 확정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노사합의는 원만한 협상에 의해 최근 11년 연속 무분규로 타결됐고, 합의 내용에는 비정규직에 대한 처우 개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