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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쯔쯔가무시증 매개 털진드기 감시현황 발표

10월 2주부터 증가, 10월 4주에 최대 정점 이후 감소세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발열성 질환의 하나인 쯔쯔가무시증의 예방을 위해 수행하고 있는 2015년도 쯔쯔가무시증 매개 털진드기에 대한 감시결과를 ‘주간 건강과 질병’ 제9권 제28호에 게재한다고 밝혔다.


쯔쯔가무시증: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법정 제 3종 감염병으로 고열, 오한,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쯔쯔가무시증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 질병으로, 주요 매개체로는 활순털진드기 및 대잎털진드기가 알려져 있다.


털진드기 감시는 전국 10개 지역(경기, 강원(2),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의 논, 밭, 수로, 초지 등에서 털진드기 채집기를 이용하여 실시했다.


2015년도 조사결과, 전체 3,346개체의 털진드기 유충을 채집하여 털진드기 트랩지수(T.I.)*는 16.7로써, 2013년(T.I.=34.1) 대비 0.5배 낮았으며, 2014년(T.I.=3.5) 대비 4.8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털진드기 밀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털진드기 산란기인 8월의 평균기온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사료되나, 이와 같은 결과분석을 위해서는 향후 지속적인 감시 및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됐다.


주간별 발생 양상은 42주차(10월 2주)부터 증가한 이후에 44주(10월 4주)에 최대 정점을 보인 후 점차 밀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별로는 초지에서 전체 털진드기의 39.8%가 채집되었으며, 밭(35.1%), 논(13.4%) 및 수로(11.7%) 순서로 채집됐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쯔쯔가무시증 환자발생 및 털진드기 발생간의 상호관계를 파악하기 위하여 2016년도에도 쯔쯔가무시증 유행시기 매개 털진드기 감시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며,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하되 특히 초지와 밭에서 작업 시 주의를 더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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