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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메디컬포커스

2023년 8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 개최

보건복지부는 8월 24일(목) 2023년 제8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김영태) 등에서 제출한 다양한 치료 분야의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과제 등을 심의하여 총 6건(고위험 3건, 저위험 3건)의 심의안건 중 2건은 적합 의결하고 4건은 부적합 의결했다.


적합 의결된 첫 번째 과제는 재발성 교모세포종(Glioblastoma, GBM) 환자를 대상으로 유전자 조작된 골수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투여하여 종양 제거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연구이다.


본 연구는 유전자 전달체(렌티 바이러스)와 유전자 가위기술(CRISPR/Cas9)을 동시에 이용하는 국내 최초의 임상연구이며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의 생존 기간 증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적합 의결된 두 번째 과제는 자가 지방 유래의 기질혈관분획(SVF, Stromal Vascular Fraction)과 자가 지방을 함께 사용하여 양성종양 제거 수술 후 결손된 연부조직을 재건하는 연구이다.


본 연구는 여러 재생의료기관(서울대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한양대병원)이 참여하는 다기관 임상연구로 치료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하여 객관적인 연구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고형우 사무국장은 "신규 연구과제들의 심의 신청이 증가하고 있고 고위험 임상연구의 비중도 높다"라며, "생명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유의미한 임상연구가 많이 접수되고 있는 만큼 심의위원회에서 체계적으로 안전성을 검토하고 신속하게 심의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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