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서울병원, 서울시와 역명 변경 계약 체결… 강서구의 메디컬플랫폼 구축
24일 서울 지하철 5호선 발산역 역명이 '발산(에스앤유서울병원)역'으로 변경됐다.
앞으로 지하철 5호선 발산역을 지날 때마다 '이번 역은 발산, 에스앤유서울병원 역입니다'라는 안내 방송을 듣게 된다.
SNU서울병원은 지난해 6월 서울시 서울교통공사가 공모한 서울 지하철 역명 유상병기 사용자 모집에 선정돼 5호선 발산역에 '에스앤유서울병원' 부역명이 병기됐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앞으로 3년 간 발산역 내외 및 승강장의 모든 역명 표지판, 전동차 내부 노선도, 전동차 하차 음성 등 각종 표지판과 차량 안내방송 등에 발산역이라는 기존 명칭과 더불어 '에스앤유서울병원역'이라는 명칭이 함께 붙는다.
이러한 역명 광고를 통해 발산역을 중심으로 SNU서울병원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병원을 찾는 관절·족부·수부·척추 환자 및 보호자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SNU서울병원은 서울대학교병원·서울아산병원 교수 및 전문병원 출신의 검증된 의료진 18명으로 구성돼 있는 5년차 2차병원이다.
특히 주민들 사이에서는 '강서구의 또 다른 서울대학교병원'이라 불릴 정도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지난해 9월에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 30년간 교수를 지낸 이명철 명예원장(현 대한정형외과학회장)을 초빙해 병원의 위상을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SNU서울병원은 병원급으로는 유일하게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돼 '양질의 일자리'와 '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병원문화'를 인정받았다.
이번에 역명이 바뀐 '발산(에스앤유서울병원)역'은 하루 약 17만명의 유동인구가 지나는 거대 역세권으로, 강서구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에 기여하고 있다.
서울시 공공데이터 지하철 승하차 인원 통계에 따르면 매월 약 110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SNU서울병원은 56만 강서구 지역주민과 이용자들에게 병원 위치의 효과적인 안내가 가능해져 고객편의를 제고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본원 직원들의 자긍심까지 고취된 만큼 지금보다 훨씬 더 진정성을 갖고 환자와 보호자를 섬기면서 따뜻하게 동행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또한 SNU서울병원은 이번 역명 병기를 계기로 '발산(에스앤유서울병원)역' 일대와 병원을 연결하는 '메디컬 플랫폼'을 구축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강서구 지역주민과 '발산(에스앤유서울병원)역' 이용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더욱 친근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SNU서울병원 소개
서울시 강서구 발산역에 위치한 SNU서울병원은 관절·족부·수부·척추 전문 정형외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스포츠재활센터, 내과를 운영 중이다.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서울대 의대,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교수 출신 의료진이 포진된 SNU서울병원은 내원하는 환자들의 치료와 재활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그저 명문대 의료진이라는 명성이 아닌 진정성을 기반으로 환자와 눈높이를 맞추는 낮은 자세로 임하는 SNU서울병원의 의료진은 ‘환자는 나를 대신해 아픈 사람들’이라는 소명과 소신으로 진료와 치료를 위해 경주하고 있다.
SNU서울병원은 환자의 치료와 안전을 위해 과감하게 투자된 병원이다.
고도청결구역(무균수술실)은 환자의 감염과 안전한 수술을 위해 마련된 최첨단 시설이다.
또한 미끄럼 방지 타일과 각급 화장실, 병실 등에 비상 안전장치들을 마련해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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