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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디지털 헬스 협력 논의, 서울서 포럼 개최

  • 작성자 사진: 메디컬포커스
    메디컬포커스
  • 9월 16일
  • 1분 분량
디지털 헬스로 글로벌 보건격차 해소 방안 모색
2025 APEC 디지털 헬스 포럼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하일수)은 16일(화) 오후 3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2025 APEC 디지털 헬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제15차 APEC 보건과경제 고위급회의 공식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간 국제적 보건 협력 강화를 목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디지털 헬스의 미래: 학계·기업·국제개발의 융합"을 주제로 학계, 산업계, 국제개발 협력 기관 등 150여 명이 참여해 디지털 전환을 통한 글로벌 보건 격차 해소와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을 논의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홍콩대학교 비비안 린 교수는 「디지털 헬스 글로벌 트렌드와 미래전략」 발표에서 웨어러블 기기, 모바일 헬스(m-Health) 등 디지털 기술이 중·저소득국의 의료 접근성 확대와 보건시스템 강화를 뒷받침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국제적 협력과 규제 정비를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제1세션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서준범 교수가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 의료시스템의 변화와 전략」을 주제로 인공지능(AI)과 원격의료 기반의 혁신적 변화 가능성을 발표했으며, 개인정보 보호 및 규제 정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삼성전자 최종민 상무는 「헬스 센서 이노베이션」 발표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가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와 조기 질환 예방에 기여하며, 사회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음을 제시했다.


제2세션에서는 강북삼성병원 강재헌 교수가 베트남 원격의료 지원 사업 등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함께한 국제협력 사례를 소개하며, 개발도상국에서 디지털 헬스 인프라 마련과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는 AI 기반 해부학 실습 등 의학교육 사례를 통해 디지털 헬스가 교육과 보건 형평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번 포럼은 보건의료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의 미래를 논의하고 실질적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하일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은 “이번 논의가 APEC 회원국들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포용적 협력의 청사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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