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분야의 필요한 연구주제 아이디어를 찾아낸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NECA)은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오는 5월 31일까지 ‘제2차 연구주제 공모전’을 실시해 보건의료분야 발전이 되는 연구주제를 찾는다. NECA 연구주제 공모전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보건의료정책 연구주제를 발굴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행됐다.
지난해 ‘제1차 연구주제 공모전’ 실시 결과 총 82건의 주제가 접수되었고, 최종 8건의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된 바 있다. 당선작 중 1건은 NECA 연구주제 심사 및 계획서 평가 과정을 거쳐 2015년 공식 연구과제로 ESBL 생성 Enterobacteriaceae에 의한 감염질환에서 carbapenem과 기타 항생제의 치료 성적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을 채택해 현재 연구수행 중이다. 이번 공모전은 보건의료분야에서 시급히 다루어야 할 개별 의료기술의 안전성, 효과성, 경제성 평가 및 국가적으로 필요한 보건의료정책 관련 연구주제를 공모한다. 공모전 연구주제 심사기준은 ▲연구의 적절성 ▲연구의 필요성 ▲연구의 실행가능성 ▲사회적 파급효과 등으로, 아이디어의 참신성에 따라 가산점 부여한다. 결과발표는 오는 10월 중 수요조사 홈페이지 게시 및 개인 통보할 예정이고, 최우수상 1인, 우수상 2인, 장려상 3인을 선정해 상장 및 상금 수여한다. 또한 최종 당선작은 연구방법론 및 활용자료원 검토 등 연구계획 수립의 구체화 과정을 통해 2016년도 NECA 공식연구로 수행될 예정이고 제안자의 의사에 따라 과제 연구진으로서의 참여기회 부여, 정부 3.0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 시행에 따른 최종 선정연구주제 관련 데이터 활용할 기회를 제공받는다. 공모전 참여는 NECA 수요조사 홈페이지(www.topicneca.re.kr)에서 연구주제 제안서 작성 후 2015년 5월 31일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NECA 임태환 원장은 “실생활에서 접하는 보건의료기술에 대한 작은 관심과 제안이 향후 보건의료계의 발전과 국민건강증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의미 있는 도전에 미래 보건의료를 이끌어 갈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