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진흥원-대한의학회, 보건의료 협력 강화 맞손
- 메디컬포커스

- 7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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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기반 협력체계로 국민 건강 증진 기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과 대한의학회(회장 이진우)는 3일 오후 5시, 서울 소재 대한의학회 사무국에서 국민 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건의료 및 보건산업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의학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산업정책과 R&D 분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주요 협력 분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보건의료 R&D 사업의 기획, 평가, 관리에 있어 대한의학회의 전문성을 활용하고, 정책 수립 시 실제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든다.
둘째, 정보 및 인력, 교육에 있어 상호 간 전문가 교류를 통해 정책적·산업적 연계성을 높인다.
셋째, 국내외 홍보 및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 노력을 강화해 보건산업의 혁신 기반을 다진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은 "보건의료 정책이 산업 현장에 효과적으로 안착하려면 의료계의 참여가 필수"라며, "대한의학회와의 협력은 보건산업 혁신을 위한 중요한 연결고리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진우 대한의학회 회장은 "대한의학회는 지난 수십 년 간 국내 의학 연구와 임상을 선도해온 대표 기관으로, 이제는 산업과 정책 분야에도 그 역량을 확대할 시점"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학 지식과 연구가 국민 건강 증진은 물론 국가 보건산업 경쟁력 향상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공기관과 학술단체가 공동으로 보건의료 발전을 도모하는 협력 모델로서, 앞으로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과 산업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전문성과 실효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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