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 주간 성료, 배우 남윤수·성해은 시축
- 최율 의학전문기자

- 9월 15일
- 1분 분량
생명나눔 가치 확산 위해 K리그와 함께 캠페인 전개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원장 장호연)은 14일 수원FC 홈경기에서 배우 남윤수, 성해은 홍보대사가 시축에 나서며 제8회 '생명나눔 주간'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생명나눔 주간'은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증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9월 둘째 주에 운영된다.
올해 캠페인은 13일부터 14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렸으며,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대상으로 장기·조직기증 희망 등록 안내, '희망의 불을 밝히는' 스텝퍼 게임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특히 14일 수원FC와 광주FC의 경기에서는 홍보대사인 배우 남윤수, 성해은이 직접 홍보부스를 찾아 팬들과 소통하며 생명나눔의 의미를 전했다.
이어 경기 시작 전 시축을 통해 생명나눔 메시지를 전파해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홍보대사 친필 사인 유니폼 및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가 열려 팬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이벤트는 16일까지 댓글 참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과 K리그는 2016년부터 9년째 협력해 생명나눔 확산에 힘써왔다.
올해 초 제주 유나이티드 선수단 전원이 장기기증 희망 등록에 참여하는 등 축구계와 함께하는 다양한 실천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장호연 원장은 "생명나눔 홍보대사와 함께 캠페인을 마무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 일상 속에서 생명나눔이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기 등 기증희망등록은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누리집(www.konos.go.kr), 우편·팩스, 등록기관 방문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기증 희망 등록은 16세 이상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16세 미만은 법정대리인 동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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