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약품안전처·DIA, 한국 연례회의 첫 공동개최
- 최율 의학전문기자
-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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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첫 개최…글로벌 규제 동향 논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미국약물정보학회(DIA, Drug Information Association) 및 (재)한국규제과학센터와 함께 'DIA 한국 연례회의 2025'를 오는 22일(화)부터 23일(수)까지 양일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례회의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 '혁신 의료제품 개발 촉진 및 규제 신뢰 제고'를 주제로 진행된다.
국내외 보건 전문가 및 규제당국자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아시아 지역 의료혁신과 국제적 규제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DIA는 전 세계 80개국 이상에서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로, 의약품 개발 및 허가 관련 콘퍼런스와 교육, 저널 등을 통해 보건 향상을 목표로 하는 국제적 기구다.
연례회의 첫째 날에는 AbbVie 글로벌 규제 담당자인 James Wabby의 기조연설 '미충족 의료 수요에서 새로운 치료방식의 필요성'을 시작으로 ▲AI 기반 신약개발의 현재와 미래 ▲세포·유전자 치료제에 대한 규제 동향 ▲글로벌 임상시험 환경의 변화 등이 주요 주제로 다뤄진다.
둘째 날에는 ▲국내·외 규제 신뢰(Regulatory Reliance) 현황 공유 ▲혁신기술에 대한 글로벌 규제 트렌드 ▲환자 보호를 위한 리스크 커뮤니케이션 전략 등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최신 글로벌 규제 및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국내 제약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에도 다양한 국내·외 규제기관 및 업계와 협력해 규제조화를 위한 소통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행사 등록 및 세부 프로그램은 DIA 공식 누리집(www.diaglobal.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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