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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당뇨 위험 성인을 위한 영양 관리 가이드 개발

  • 작성자 사진: 한영찬 의학전문기자
    한영찬 의학전문기자
  • 2월 18일
  • 1분 분량
당뇨병 위험도, 영양지수 등에 따른 유형별 맞춤형 식사지침 제공 가이드에 따라 8주간 영양 관리 프로그램 적용 결과, 일부 혈당 개선 효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당뇨병 전(前)단계 성인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맞춤형 영양 관리 가이드'를 개발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최근 다양한 원인으로 당뇨병과 고혈압 등 만성질환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성인 10명 중 4명이 당뇨병 전단계에 해당하며, 공복혈당 장애가 있는 사람의 5~8%는 1년 내 당뇨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식약처는 한국임상영양학회와 협력하여 국민건강영양조사('18~'22) 및 당뇨병 전단계 국민 194명의 식습관과 행동 분석('24.06~'24.10)을 바탕으로, 당뇨병 위험도 및 영양지수에 따른 맞춤형 식사지침을 마련했다.


또한, 식품에 표시된 영양정보를 활용한 장보기 방법 등 영양 관리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개발했다.


가이드는 연령대별(청년층·중년층·장년층·노년층) 식사지침을 제시하며, 예를 들어 청년층(19~34세)에게는 야식, 패스트푸드 및 간편식 섭취를 줄이고, 단맛이 강한 음료 대신 물을 마시는 습관을 권장한다.


또한, 당뇨병 위험도 평가 결과에 따라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맞춤형 영양 관리 방법을 제공한다.


특히, '당뇨병 위험도가 높고 식생활 개선이 시급한 유형'의 경우, 체중 관리와 식사·운동요법을 병행하여 당류뿐만 아니라 지방 섭취도 조절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식약처는 이 가이드를 활용해 당뇨병 전단계 194명을 대상으로 8주간 영양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참가자 10명 중 4명의 혈당이 개선되는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했다.


가이드의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누리집(www.mfds.go.kr)내 '법령/자료 > 홍보물자료 > 전문홍보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식약처는 노인복지시설 및 보건소를 대상으로 영양관리 교육프로그램 운영 안내서를 배포하고, 당뇨병 예방에 관심 있는 국민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가공식품별 당류 함량 정보집’을 공개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가 당뇨병 전단계 국민들의 식생활을 개선하고, 나아가 당뇨병 및 만성질환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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