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바이오의약품 참조물질 32종 추가 분양
- 윤효상
- 2025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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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약물 복합체·HPV 항원 등 신규 개발…연구·개발 비용·기간 단축 기대 기존 57종 포함 총 89종 무상 제공으로 바이오 신약 개발 지원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바이오의약품의 신속한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항체·약물 복합체와 인유두종바이러스 항원 등 참조물질 32종을 새로 개발해 무상 분양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바이오의약품의 품질·안전성·효능 평가를 지원해 연구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다.
정부 차원의 공공 참조물질 제공 확대를 통해 국내 바이오의약품 개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참조물질 32종을 신규 개발해 무상으로 추가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포함된 참조물질은 항체·약물 복합체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항원 등이다.
항체·약물 복합체는 항체와 세포독성 약물이 결합된 형태로, 항체가 암세포를 정밀하게 표적화하고 세포독성 약물이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멸시켜 정상세포에 대한 부작용을 최소화한 차세대 개념의 치료제다.
인유두종바이러스 항원은 HPV 감염 진단과 예방접종 후 면역원성 평가 등에 활용된다.
‘참조물질’은 바이오의약품의 품질, 안전성, 효능을 시험·평가할 때 기준으로 사용하는 물질로, 이를 활용하면 연구개발 과정의 표준화를 통해 개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식약처는 그동안 혈청, 항원, 항체 등 총 57종의 참조물질을 분양해 왔으며, 이번 신규 분양을 통해 제공 품목은 총 89종으로 확대된다.
참조물질 목록과 분양 신청서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누리집(www.nifd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이오의약품 개발·연구 업체는 담당 부서인 바이오의약품연구과에 전자우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의약품 개발 등 사용 목적에 따라 참조물질을 무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신규 참조물질 분양이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이 차질 없이 수행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연구 인프라 강화를 위해 참조물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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