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청소년 흡연예방 공모전 시상식 개최

미래세대가 전하는 '노담 메시지', 건강한 내일을 향한 약속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9월 25일(목) 오후 2시, 서울 중구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2025년 유아·청소년 흡연예방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아·청소년의 담배 폐해 인식 제고와 흡연예방 문화 확산을 위한 공모전 수상작을 시상하고 전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유아 흡연위해예방 공모전과 7회를 맞은 청소년 흡연예방 공모전에는 총 6,725점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유아 부문에서는 6,171점이 접수돼 ▲ 기관 활동 25건 ▲ 유아 그림 45건 ▲ 가족 활동 영상 30건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청소년 부문에서는 554점이 출품돼 ▲ 영상 21건 ▲ 만화 28건 ▲ 시 16건 ▲ 디카-시(사진 시) 20건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참가자가 가장 많이 속한 기관에는 참여상이 수여된다.

유아 흡연예방 공모전에서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직장 어린이집이 '우리 함께 노담크루!'로 기관 활동 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진해 늘푸른 어린이집 김○훈 어린이가 '깨끗한 공기, 행복한 우리들'로 유아 그림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가족활동 영상 부문에서는 김○니 씨가 '제니네 가족의 흡연예방을 위한 3가지 레슨'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청소년 흡연예방 공모전에서는 영상 부문에 춘천교대 부설 초등학교, 다원중학교, 파주시 청소년 수련관 팀이, 만화 부문에서는 정원초등학교, 부안초등학교, 인천이음중학교, 강원애니고등학교 학생들이 각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시 부문에서는 번암초등학교 동화분교장과 군산 푸른솔초등학교 학생이, 디카-시 부문에서는 서울대 사범대학 부설 중학교와 진광고등학교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 곽순헌 건강정책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래세대가 전자담배를 포함한 흡연의 폐해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흡연예방의 주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은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의 창의적 목소리를 담은 흡연예방 메시지가 지역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현장 참석이 어려운 수상자들을 위해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유튜브 채널을 통한 생중계로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