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본사업 전국 확산 준비
- 최율 의학전문기자
-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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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본사업 앞두고 지자체 대상 시범사업 3차 공모 실시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2025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될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본사업을 앞두고, 이를 준비하기 위한 시범사업 3차 공모를 18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은 노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거주지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 차원에서 의료, 요양, 돌봄 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제도 시행에 앞서 지방자치단체의 추진 기반을 강화하고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시범사업 참여 지자체를 추가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모에 참여할 시·군·구는 29일까지 복지부에 공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복지부는 심사를 거쳐 9월 초 최종 선정 지자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전국 131개 지자체가 시범사업에 참여 중이며, 이 중 12곳은 예산지원형, 119곳은 기술지원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선정된 지자체는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합동 컨설팅, ▲통합지원 시스템 활용, ▲전문 협업인력 배치, ▲빅데이터 기반 대상자 발굴 등 다각적인 지원을 받는다.
또한 종합판정 적용과 전문기관·서비스 제공기관과의 협업 체계 구축을 선도적으로 경험하며 본사업에 대비할 수 있다.
임을기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이번 시범사업에 많은 지자체가 참여해 본사업 시행을 준비하기를 기대한다"며, "복지부는 교육·컨설팅과 전문기관 협업을 통해 지방자치단체가 안정적인 통합지원 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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