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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정창욱 의학전문기자

쿠퍼비전, 소아 근시 관리 위한 마이사이트® 원데이렌즈 7년 장기 임상 연구 결과 발표

임상에 참여한 모든 소아 연령대에서 안축장 길이 성장 둔화 높은 수준의 소아 근시 진행 완화 치료 효과 입증
쿠퍼비전 마이사이트 원데이렌즈 제품

세계적인 콘택트렌즈 제조사이자, 소아 근시 진행 완화 및 관리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쿠퍼비전(CooperVision)은 마이사이트® 원데이(MiSight® 1day)의 7년 장기 임상 연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치료 중단 12개월 후 연구 대상자의 평균 안축장 길이 변화에 있어 리바운드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이를 통해 근시 진행 완화 효과가 장기간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했다.[1][2]*


근시 진행 완화를 위한 마이사이트 원데이는 8~12세 소아에서 시력 교정 및 근시 진행 완화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이 연구는 오랫동안 지속 수행된 소아 근시 진행 완화를 위한 소프트 콘택트렌즈 임상 시험이다. 쿠퍼비전은 다양한 임상을 통해 이미 마이사이트 원데이 치료가 근시 진행 속도를 지속해서 완화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처음 6년 동안 마이사이트 원데이 렌즈를 착용한 집단과 마이사이트 원데이 렌즈로 교체해 3년 동안 착용한 대조군을 관찰한 것이었다.[2]


마이사이트 원데이의 7년 임상 연구를 분석한 결과, 소아 근시의 초기 치료가 환자에게 높은 수준의 근시 진행 완화 효과를 제공함을 입증했다. 비정상적인 안축장 성장이 8~18세에 이르는 모든 시험 대상군에서 평균 약 50%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3]. 소아 근시는 나이가 어릴수록 더 빨리 진행되기 때문에[4], 초기에 마이사이트 원데이 렌즈를 착용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그 누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3].


이번 연구 참가자들의 치료 효과 유지를 평가하기 위해 7년 차에 마이사이트 원데이 렌즈를 단초점 콘택트렌즈로 교체했다. 이후 근시 진행 속도는 같은 연령대에서 예상되는 근시 진행 변화 정도만 관찰됐으며, 3~6년 동안 마이사이트 원데이 착용을 통해 얻은 근시 치료 효과에 대한 이점을 잃지 않았음을 확인했다.[1][2]**


이번 연구책임자 중 니콜라 로건 박사(영국 애스턴대학교 검안학 및 생리광학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7년 동안 아이들이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것을 지켜봤다. 근시 진행 완화 효과가 유지되는 것을 확인하면서 개인적, 직업적으로도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마이사이트 원데이 렌즈가 더 널리 보급되고, 근시 관리의 표준이 됨으로써 다른 안과 전문의들도 같은 기쁨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쿠퍼비전 코리아의 최의경 사장은 “서울 소재 고등학교 남학생의 96.5%가 근시(5)라는 사실은 놀랍고도 안타까운 일이다. 근시는 초기에 관리하지 않으면, 각종 안질환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부모의 관심과 안과 전문의들의 적극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마이사이트 원데이 7년 임상 연구를 기반으로 장기적인 소아 근시 진행 완화 효과를 공유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임상 연구를 통해 다양한 나이 및 근시 진행 정도와 별개로, 근시 관리를 언제 시작하든 마이사이트 원데이가 근시 진행 완화 및 효과 유지에 도움을 주는 것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마이사이트 원데이 임상 결과를 통해 국내 소아 근시 환자들에게 장기 효과가 입증된 근시 관리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근시 - 국가적 건강 문제


세계보건기구(WHO·World Health Organisation)는 근시를 세계적인 공중 보건 문제로 규정했다. 많은 동아시아 국가에서 고등학교 졸업생의 80~90%에 이르는 학생들이 근시로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약 10~20%는 시력을 위협하는 병리학적 근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7][8]


한국의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 2016-2017에 따르면 5세~8세 어린이의 65.4%가 근시이며, 6.9%는 고도 근시인 것으로 나타났다.(9)


그러나 근시는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나이가 들수록 더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는 5세와 6세 어린이의 약 15%만이 저근시를 가지고 있지만, 18세가 되면 80%가 근시이고, 20%는 고도 근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9]


면책 조항은 마이사이트® 원데이(MiSight® 1day)에 대한 FDA 승인 조건으로, 미국에서 승인된 이후 진행된 연구를 통해 치료 1년 후 근시 감소 효과 안정성에 대한 추가 평가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 예비 국제 연구 데이터에 따르면, 평균 3년 또는 6년 동안 마이사이트 원데이를 착용 후 14~19세에 치료를 중단한 어린이의 경우, 안구 성장 속도가 해당 연령대에서 예상되는 평균 근시 진행 속도를 나타냈다.


** 3년 동안 단초점 원데이 렌즈와 비교한 것이다. 치료 시작 연령대는 8세~12세가 적합하다.


낮 동안 착용하는 마이사이트 원데이(재질명 : Omafilcon A) 소프트 콘택트렌즈의 사용법은 안질환이 없고, ≤0.75디옵터 근시로 -0.75 ~ -4.00디옵터의 굴절(구면 렌즈 대응치)이 있는 8~12세의 어린이가 치료를 시작하면 근시 진행 속도를 완화하고, 근시 굴절을 교정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렌즈는 일회용이며, 매일 사용 후 반드시 폐기해야 한다.


[1] Chamberlain P, Arumugam B, et al. Myopia Progression on Cessation of Dual-Focus Contact Lens Wear: MiSight 1 day 7-Year Findings. Optom Vis Sci 2021;98:E-abstract 210049


[2] Hammond D, Arumugam B, et al. Myopia Control Treatment Gains are Retained after Termination of Dual-focus Contact Lens Wear with No Evidence of a Rebound Effect. Optom Vis Sci 2021;98:E-abstract 215130


[3] Arumugam et al. Modelling age effects of myopia progression for the MiSight 1 day clinical trial. ARVO 2021


[4] Chua, Sharon & Sabanayagam, Charumathi & Cheung, Yin-Bun & Chia, Audrey & Valenzuela, Robert & Tan, Donald & Wong, T-Y & Cheng, Ching-yu & Saw, Seang-Mei. (2016). Age of onset of myopia predicts risk of high myopia in later childhood in myopic Singapore children. Ophthalmic and Physiological Optics. 36. 388-394. 10.1111/opo.12305


[5] Jung et al. Prevalence of Myopia and its Association with Body Stature and Educational Level in 19-Year-Old Male Conscripts in Seoul, South Korea. Invest Ophthalmol Vis Sci. 2012;53(9):5579-83.


[6] Brien A. Holden et al. Global Prevalence of Myopia and High Myopia and Temporal Trends from 2000 through 2050. Ophthalmology Vol 123, Issue 5, May 2016, Pages 1036-1042


[7] Ma Y, Qu X, Zhu X, et al. Age-specific prevalence of visual impairment and refractive error in children aged 3-10 years in Shanghai, China. Invest Ophthalmol Vis Sci. 2016;57(14):6188-6196.


[8] Morgan IG, Ohno-Matsui K, Saw SM. Myopia. Lancet. 2012;379:1739-1748.


[9] Kim et al. Factors associated with myopia in Korean children: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6-2017 (KNHANES VII). BMC Ophthalmology 2020


웹사이트: http://www.coopervis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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