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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의학회, 성장예측-치료 시스템 '연계'
성장패턴 예측해 장애요소 치료...동남아 진출도 계획
신체·정신·영양 등 균형을 기반으로 한 치료를 연구, 의료현장 접목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대한밸런스의학회가 이번에는 성장예측시스템을 통해 성장장애 요소를 치료하는 체계를 도입해 귀추가 주목된다.

신체·정신·영양 등 균형을 기반으로 한 치료를 연구, 의료현장 접목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대한밸런스의학회가 이번에는 성장예측시스템을 통해 성장장애 요소를 치료하는 체계를 도입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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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의학회 유승모 명예회장과 김경진 회장은 27일 학회 제14차 심포지엄 기자간담회에서 성장예측시스템에 도수치료 등을 접목해, 성장클리닉과 척추측만클리닉 등 운영체계 도입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학회는 같은 날 국내 최초로 성장예측시스템을 구축한 AURA사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AURA사의 성장예측시스템은 정부 국책과제로 개발됐다. 시스템의 생체빅데이터는 지난 6년간 1년에 2~3회 이상 주기적으로 실제 측정됐다. 입력된 약 1800만건의 생체데이터 중 250만개 이상의 신체성분 데이터를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통해 유사한 성장패턴을 지닌 유사군의 성장패턴을 분석해 성장을 예측하는 방식이다.

 

성장예측시스템은 아이의 ▲기초대사량 ▲무기질 ▲골격근량 ▲체지방 ▲단백질 ▲BMI ▲제지방량 등 7가지 정보를 입력해 어느 정도 성장할 것인지 예측하고, 이에 따른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약 2만 5000명 정도 사용하고 있으며, 그동안 경기도 광명시 등 3개 지역 지방자치단체 등과 사업을 진행해오다가 이번에 밸런스의학회와 MOU를 맺고 함께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그동안은 7가지 정보를 입력한 뒤, 분석된 성장패턴을 통한 성장예측 데이터를 가지고 아이나 보호자에게 설명해주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도록 조언해주는 정도였지만, 밸런스의학회와 손을 잡고 구체적인 의료행위에 의한 치료행위와 연계해 성장 성과를 높이겠다는 것.

 

AURA의 성제혁 대표는 "밸런스의학회와의 MOU를 통해 병원이나 의료기관에서도 성장예측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활성화하려고 한다"며 "현재 성장예측시스템은 국내에도 없고, 해외에도 없는 기술이다. 이를 더 발전시켜서 해외로도 확대, 우리나라의 우수기술로써 발돋움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성 대표는 "성장예측시스템은 정확도가 높은 편이다. 빅데이터이기 때문에 개인의 의견이 들어가지 않는다"며 "정확도를 높여주면서 결국에는 아이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성장 발육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게 목적"이라고 전했다.

 

김경진 회장도 "학회에서 내년에 성장측만증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의사들이 성장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예측시스템의 정확도를 통해 아이의 키 크기를 원하는 학부형들의 만족도를 높이려고 한다"며 "원장 뿐만 아니라 병원에서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도 함께 교육함으로써 의료서비스의 질을 극대화하려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승모 명예회장은 "성장예측시스템과 성장치료 연계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AURA의 예측시스템, 의사의 이해와 적절한 치료가 접목돼 성장장애 요소를 정확하게 해소하면 아이들의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내 연계 프로세스 검증을 통해 효과를 확인하면, 성장욕구가 많은 동남아시아 국가들로의 진출도 모색할 예정"이라면서 "이미 일부 국가의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개최된 학회 14차 심포지엄은 총 5부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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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는 ▲근거중심의 도수(교정) 치료(가톨릭대 가정의학과 주상연 교수) ▲통증의 이해(한림대한강성심병원 한정훈 교수) ▲오십견의 효과 빠른 통합 치료(신통정형외과 심제성 원장)이 진행됐다.

 

2부는 ▲킬레이션 주사를 통한 효과적인 임상 적용 사례(김상우내과의원 김상우 원장) ▲통증치료와 병행 가능한 IVNT(효사랑가정의학과 이재환 원장) 등 강의가 진행됐다.

 

3부는 ▲HRV에 근거한 IVNT(밸런스정형외과 고태홍 원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IVNT 프로토콜 만들기(한국영양의학회 김동환 회장) ▲NutriGenomic and Personalized Nutrition: The Science of DNA Diet(메타포뮬러 김성권 이사) 등 강의가 이어졌다.

 

4부는 ▲도수치료에 필요한 영상(방사선) 분석(대한밸런스의학회 최율 총무이사) ▲도수치료(Full Spine Tape Ⅰ)로 허리통증 쉽게 취료하기(밸런스힐링의원 이만우 원장) 등 강의가 진행됐다.

 

마지막 5부는 ▲진료실에서 소홀한 의료법 및 실손보험 대응전략(법무법인 예강 김민재 변호사) ▲효과적인 도수치료 원리 및 차트정리 A, B, C(대한개원의협의회 유승모 부회장) 등 강의가 진행됐다.

 

김경진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통증, 케미컬 밸런스 등 회원들의 관심 분야에 대한 강의를 주로 구성했다"며 "인턴 강의 역시 반응이 너무 좋아서 내년에도 이어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도수치료와 관련, 실손보험사와의 갈등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항상 이슈가 되는 건 실손보험사와의 마찰이다. 결국 문재인 케어의 후유증이라고 보여지는데, 정책이 잘못되니 건강보험 재정 적자가 심해지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추나요법까지 급여화되면서 실손보험의 손해율도 증가돼 이로 인한 불똥이 거꾸로 의사들에게 튀고 있는 형국이다. 잘못된 정책 때문에 선의의 피해를 입은 의사들을 위한 강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유승모 명예회장(대한개원의협의회 부회장)은 "효과적인 도수치료 원리 및 차트정리 A, B, C라는 강의를 맡았는데, 이번 강의에서 실손보험에 대응해 차트를 기록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하려고 한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학술대회에 온 회원들은 실손보험과 관련된 일에 있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유 명예회장은 "다만 도수치료 공장을 만드는 의사들은 관리해야할 필요가 있다. 도수치료를 하지 않고 이를 이용해 장사를 하려는 의사들은 자중해야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도수치료가 살아남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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