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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집단폐렴..화학물질 감염가능성도 조사

질병관리본부 "SK그룹 공개채용시험자 500명에게 개별적 공지"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건국대학교 관련 원인미상 호흡기질환 사례로 총 31명을 조사 중이며, 이는 28일 17시 대비 10명의 사례가 추가로 접수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31명의 사례는 발열 및 호흡기증상 등을 보여 신고된 사례로서, 현재 이들 중 23명은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서 치료 중이고, 상대적으로 증상이 경미한 8명은 자택에서 격리중인 상태이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장 역학조사반의 조사 결과, 31명의 원인미상 호흡기질환 사례는 모두 동물생명과학관 건물에서 근무하던 사람들로서 최근 1주일 사이 집중적으로 발병한 점으로 보아, 해당 건물과 관련된 공통적 요인에 의한 집단발생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발병원인의 규명을 위해 환자 및 건물내 환경검체를 채취해 질병관리본부 등에서 세균·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까지 특이한 소견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로, 감염성 병원체에 의한 집단발생뿐만 아니라 환경적 요인 및 화학물질 등의 관련 가능성을 포함해 다각도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각급 의료기관에서 발열 및 호흡기증상 환자 진료시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방문력이 있는지 확인토록 대한의사협회 및 대한병원협회에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건국대학교측은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에 대한 폐쇄조치를 28일부터 지속하고 있고, 지난 10월 8일부터 28일까지 해당 건물을 출입한 분들 중 발열이 있을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09)로 신고하도록 안내했다.

아울러, 25일 해당 건물에서 SK그룹 공개채용시험을 실시한 사실이 확인되어, SK그룹은 약 500명의 대상자에게 이상 증상 발생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09)를 이용하도록 개별적 공지를 신속히 착수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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