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진단기준·행동지침으로 환자뿐만 아니라 의료진도 보호해야"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가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의 전염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자 메르스 관련 자료를 배포하기 시작했다.
최근 국내에서 메르스 환자가 최초로 발생한 이후, 이 환자와의 밀접접촉으로 인한 2차 감염 등 메르스 추가환자 발생 방지와 감염환자 치료를 위한 대회원병원 정보제공에 나섰다.
병협는 1일 전국 회원병원에 보낸 공문을 통해 일선 진료현장에서 메르스로 의심되는 환자에 대한 진단·신고 시 '메르스 의심환자 내원 시 행동지침'을 잘 지켜 환자 뿐만 아니라 병원의 의료진 보호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과거 신종플루 사태와 같이 국가의 재난적 상황이 발생할 때 마다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전국 회원병원장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번에도 메르스 감염 확산 사태를 조속히 종속시킬 수 있도록 계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 밖에도 병원협회는 정부와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5월 29일 '메르스 진단·신고기준 개정 사항'을 비롯해 '2015 메르스 대응 지침'과 '의료기관 대상 메르스 의심환자 내원 시 행동지침'을 5월 29일 공문을 통해 전국병원에 관련 홍보물을 우편 발송했다.
병협이 전국 회원병원에 배포한 메르스 대응 관련 자료는 www.kha.or.kr 협회업무 - 기획정책국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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