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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메디컬포커스

빅데이터 활용, 전문가 양성 교육부터 시작

심평원, 보건의료 빅데이터는 타분야와 달리 전문지식이 요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SAS코리아와 공동으로 '보건의료 빅데이터 전문가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9월에 오픈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 플랫폼이 의료, 산업계 등에서 가치있게 활용되고자 기획되었으며, 2013년부터 올해 상반기에 걸쳐 보건의료업계의 데이터 분석역량을 키우기 위해 실시하는 교육의 일환이다.


특히 수강생들의 다양한 요구로 인해 프로그램을 개편해 '수준별 맞춤 학습’이 가능할 수 있도록 기본·심화 과정 총 4차례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 참여확대를 위해 심평원 주관의 1·2차 교육은 무료로 제공하고, 3·4차 교육 시 1·2차 수강자에 한하여 수강료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강사진은 심평원, SAS코리아, 대학교, 연구소 등 현업에서 활약 중인 실무 연구진으로 구성해 다양한 관점의 의료빅데이터 활용과 분석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수강생들은 ▲심사평가원 청구데이터 구조와 변수의 이해 ▲청구데이터를 분석하고 임상연구가 이루어지는 과정 ▲SAS프로그래밍 ▲청구데이터에 기반한 역학연구와 비용 산출모형 수립과정 등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심평원은 "분석전문가 인력양성을 목표로 중·고급인력 지원을 위해 지난 7월 SAS코리아와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에 양 기관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 및 신진 인력 발굴을 위해 협력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보건의료 데이터가 다른 분야와 달리 상당한 전문지식을 요구하는 현실을 반영해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분석 전문 인력양성에 나설 계획이며, 보건의료 빅데이터센터 개소 후 센터를 활용할 수 있는 인력의 저변확대 차원이기도 한 것이다.


심평원 이태선 의료정보분석실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공부문의 빅데이터가 정부 3.0 정보공개 방향에 맞게 더욱 활발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국민 또는 전국 단위의 방대한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민간부문의 분석전문가들이 지속적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http://www.hira.or.kr)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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