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백병원-서울소년원, 보호소년 지원 협약

인제대상계백병원이 지난 9일 법무부 서울소년원과 ‘보호소년의 정신건강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보호소년 정신건강 평가 및 치료놀이 지원 ▲정신건강증진 보호소년 분류 교사관찰척도 자문 ▲보호소년 정신건강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성 검증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신건강의학과 김봉석 교수는 서울소년원과 함께 보건복지부 정신건강기술개발사업단에서 발주한 ‘소년원 청소년 범죄에 기여하는 정신건강요인에 대한 평가·개입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정신건강 유병률 실태조사, 개입프로그램 개발, 프로그램 적용 및 매뉴얼 보급 등 4년간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상계백병원 김홍주 원장은 “양 기관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해 보호청소년들에게 정신건강 개입 프로그램 개발과 정신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상계백병원 김홍주 원장을 비롯해 정신건강의학과 김봉석 교수, 진료지원팀 손영준 팀장, 서울소년원 한영선 원장, 최종철 교무과장, 김택수 행정지원과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