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부자’를 읽고
‘지중해 부자’라는 책을 읽기로 마음 먹은 것은 비밀 할인 쿠폰이 와서다(나는 이런데 약하다). 오래간만에 경제분야 책을 한번 읽어 보고 싶어서 지중해 부자를 샀다. 책을 산지 한달동안 잊고 있다가 책을 들었다. 소설같은 이야기라 아주 쉽게 카페에서 다 읽어 버리게 됐다.
판자촌에서 가족을 부양한 능력도 없이 살던 사내가 지금은 수천억대의 자산을 가진 큰 부자가 되어 세상을 누리며 산다. 그가 어떻게 부자가 됐고 내가 그에게 무엇을 배웠는지 그 이야기를 지금부터 하려 한다. 참고로 저자는 한국인이며 사업체는 홍콩에 집은 지중해에 있다.
저자는 주식투자 등을 통해서 부자가 됐다. 그렇다고 주식에 투자하라는 것은 아니다. 책의 내용에도 있지만 주식으로 부자가 되는 것은 어렵다.
준비를 하라는 것이다. 성공할 기회가 오더라도 준비가 돼있지 않으면 어떠한 결과가 오리라는 것은 잘 알고 있지 않는가. 최근에 우리나라에서도 복권에 100억 이상 당첨되었던 사람이 사기로 잡혔다는 뉴스가 나왔다. 준비가 돼있지 않은 기회나 성공은 이룰 수도 유지하기도 힘들다.
책 내용 중 내 마음에 가장 와 다은 것은 “준비하라 40대에 절호의 기회가 온다, 30대는 40대를 준비하는 게 최고야, 살아 보니까 30대는 성공하기엔 부족한 게 많고, 40대는 돼야 성공다운 성공을 하더라고.”라는 말이었다.
이 책에서의 성공은 경제적인거지만, 우리 의사들에게 적용하면 40대에 자기의 의술이나 지식이 빛을 보지 않을까. 물론 열심히 준비하고 공부하고 연습을 하는 사람에 한해서 말이다. 남의 성공(여러 관점)을 보면서 배 아파하는 것만 반복을 하는가, 아니면 자기를 발전시킬 준비를 하고 대비를 하는가. 열심히 살고 있는가. 자문해보자.
꿈은 노력하는 자에게 온다고 했다. 이 책은 내용이 쉽고 재미있어서 한번 가볍게 읽어보기에 좋은 것 같다. 다시 강조하지만 주식투자하라고 읽어 보라고 권하는 것은 아니다.
끝으로 지중해 부자에 실린 어록을 골라봤다.
<지중해 부자 어록 18>
1. 가족이 우선이다
2. 자식에게 너무 많은 사랑은 금물이다
3. 수입의 1%를 기부하자
4. 마음을 넓게 가지자
5. 돈을 질투하지 말자
6. 뭐라도 하자
7. 사람이 답이다
8. 남에게 기대지 말자
9. 세상에 헛수고는 없다
10. 여행을 떠나자
11. 예술에 관심을 갖자
12. 몸을 아끼자
13. 주변 사람을 둘러보자
14. 나만의 시간을 갖다
15. 눈치 보는 사람은 되지 말자
16. 작은 일에 흥분하지 말자
17. 자랑하지 말자
18. 지킬 것은 지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