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개 업체 미팅 통해 해외 진출 가속화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 기업 아이도트(대표 정재훈)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MEDIKA 2022(이하 메디카)’에 참가해 독보적인 의료 AI 기술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25일 밝혔다.
메디카는 세계 3대 의료기기 전시회 가운데 하나로 이번 행사에는 150여개 나라의 약 5000개 기업, 15만여명, 코스모프로프 전시장 45개국 1300개 기업, 4만여명이 각각 참석했다.
아이도트는 이번 전시회에서 대표 제품인 자궁경부암 검진 시스템 ‘써비레이(Cerviray AI)’와 함께 현재 상용화 준비 및 개발 단계에 있는 5가지 인공지능 솔루션 △알코올성 간질환 조기 진단 솔루션 ‘바이오닷 AI(BIO dot AI)’ △뇌졸중 사전 예방 경동맥 진단 시스템 ‘소노닷 AI(SONO dot AI)’ △소화기 내시경 실시간 검진 시스템 ‘기가닷 AI(GIGA dot AI)’를 소개하며 전 세계 80여개 업체와 미팅을 진행했다.
특히 써비레이는 방문객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아 부스를 마무리하기 전 준비해놨던 브로셔가 모두 소진됐고, 기기의 샘플 구매가 현장에서 이뤄졌다고 아이도트는 밝혔다.
아이도트 글로벌세일즈마케팅 담당자는 “메디카에 참여한 인공지능 전문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인공지능 시연을 진행한 기업은 아이도트 한 곳으로 자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뻤다. 특히 써비레이의 경우 이번 전시회에서 베트남 L사와 계약을 성사, 써비레이 외에도 다른 솔루션들의 잠재 고객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여러 바이어와 미팅을 진행한 만큼 해외 영업·마케팅에 집중해 실질적 글로벌 매출을 끌어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도트 개요
아이도트는 2014년 6월 창립 이래 KIC중국 및 각종 정부 사업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으며 인공지능(AI) 기반 자궁경부암 판독 시스템 ‘써비레이(Cerviray) A.I.’를 개발해 동남아를 중심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또 경동맥 초음파와 유전체 정보를 결합한 인공지능 기반 판독 시스템을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신경외과와 공동 개발했으며 위내시경, 캡슐 내시경, 대장 내시경을 통합한 소화기 인공지능 진단 시스템도 개발을 마쳤다.
웹사이트: http://www.aidot.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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