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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메디컬포커스

양천구 C형간염, 의원 이용자 2천명 확인중

질본 "주사기 재사용 혈류감염 추정"...총 67명 추가 확인


양천구 한 의원에서 C형 간염이 감염 확인된 환자가 더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와 서울특별시 양천구 보건소는 2008년 5월 이후 ‘다나의원’ 이용자로 확인된 2,268명에 대해 C형 간염 확인검사를 진행중에 있으며, 25일까지 검사를 받은 600명중 67명이 항체검사상 양성자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중 48명은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어 현재 감염중인 상태로 확인되었으며, 중증 합병증이 확인된 사례는 없었다.


질병관리본부는 다나의원 관련자 면담 및 의무기록 조사와, 의원 내 의약품 및 의료기구 등과 의원내원자에 대한 C형간염 바이러스 확인 검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지난 24일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그간의 조사 결과를 검토하고 수액주사 처치과정에서 주사기 재사용으로 인해 발생한 혈류감염으로 추정했다.


역학조사 결과 현재 확인된 항체양성자 모두 수액 치료를 받았고 이 중 절반 정도가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내원했고, 실제 내원자 중 대다수가 수액 치료자로 파악됐다.


또한 다나의원 원장은 2012년 뇌내출혈 발생(2급, 중복장애-뇌병변장애 3급, 언어장애 4급) 이후부터 주사기 재사용이 있었다고 진술했지만, 이전 종사자로부터 2012년 이전에도 주사기 재사용이 있었다고 말해 진술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다나의원 내원자 감염수준(항체양성자 기준)은 지역사회 평균 수준(0.6%)에 비해 최소 4배(2.9%, 67/2,268)에서 최대 20배(12%, 67/600) 높아, 600명의 검사자들 중 항체양성자의 내원횟수(평균 240회)는 항체음성자(평균 15회)에 비해 약 16배 많은 상황으로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우선 "수액제재 등 주사처방을 받은 내원자의 C형간염 확인검사와 병행해 혈액을 통해 감염이 가능한 감염병 확인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천구보건소는 다나의원에서 주사 처방을 받은 이력이 있는 경우 보건소를 방문해 C형간염 확인검사를 무료로 받도록 안내하고 있고, 현재까지 이용자들 2,268명중 2,258명의 전화번호를 확보해 1,623명에게 개별연락을 취했으며, 통화실패자 635명은 주민등록전산망을 활용하는 등 동원 가능한 행정 수단을 모두 활용해 조속한 시일내에 내원자 전체에게 개별 안내를 완료할 예정이다.

뿐만아니라 주민 편의를 위해 주말에도 보건소 검사실을 지속 운영하고, 검사결과는 확인되는 즉시 개별 통지하고 있으며, 양성으로 확인된 자들에게는 의료기관의 진료를 권유하고 이와 관련한 건강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무면허 의료행위 및 주사기 재사용 등에 대해 다나의원을 업무정지 처분하고, 원장에 대해서는 자격정지 처분을 서울시에 의뢰하였으며, 원장 및 배우자를 양천경찰서에 고발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현재 건강보험 재정으로 부담하고 있는 환자 검사 및 진료비에 대해서는 해당 의원에 대해 구상권 행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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