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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광복절 맞아 남·북 교류 재개해야”

작성자 사진: 메디컬포커스메디컬포커스

북한에 민간차원의 교류 재개, 공동사업으로 추진 제안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8월 15일 광복절을 맞이해 그동안 끊겼던 남북간 의료 교류를 다시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의협은 "8월 15일은 바야흐로 우리민족이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매우 뜻 깊고 역사적인 날이지만, 지난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도발 등 엄중한 남북 대치 상태의 조국 현실과 최근의 DMZ 지뢰사건으로 온 국민이 광복의 기쁨을 누리기보다는 슬픔이 앞서는 것 또한 사실이다"고 설명했다. 지난 1988년부터 남북의료협력위원회를 통해 통일의학에 대비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북측 의료인과의 학술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인도적인 차원에서 의료지원 및 의약품 의료기기 등의 지원 사업도 병행했다. 그러나 현재 북한의 금강산 총격사건과 천안함 사건, 연평도 포격사건 등 일련의 사태로 현재는 교류협력과 지원사업이 모두 중단한 상태다. 의협은 "통일 후 남·북한의 보건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고통에 신음하는 북한 동포들에게 인도주의적 지원을 절실히 바라는 심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남측과 북측 의사협회의 교류를 재개할 것을 제안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학교육과 학술교류를 강화해 통일 남북한 보건의료발전에 인식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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