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가 27일 대한소화기학회로부터 연구비를 수상한다.
대한소화기학회 SK케미칼 연구비(SK Chemical Research Fund of The Korean Society of Gastroenterology)는 소화기 부문 학술 연구에 공헌하는 연구자에게 지급된다.
차 교수는 현재 50세 미만의 젊고 건강한 환자들에게 대장 종양이 발견됐을 때 적절한 대장내시경 검사 추적 시기를 규명하기 위한 다기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연구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차 교수는 “현재 50세 이상 환자에게 대장 종양이 발견됐을 때 대장내시경 검사 추적 시기에 대한 규정은 없다”며 “최근 국내외에서 50세 미만 환자들에 대한 대장내시경 검사가 증가하면서 젊은 환자들의 대장 종양이 증가하고 있어 이 연구 주제가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차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젊은 환자들의 대장내시경 검사 시기와 추적 시기에 대한 근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차 교수는 대한내과학회 및 대한소화기학회 교육위원, 대한장연구학회 섭외홍보위원장 및 장종양연구회 위원,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윤리 및 질관리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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