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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기업가 손 맞잡다…"실질 협력·지속 성장" 한목소리

  • 작성자 사진: 유성철 의학전문기자
    유성철 의학전문기자
  • 8월 13일
  • 2분 분량
GMSA·중국민족무역촉진회, 산업·문화·교육·헬스케어 등 협력 확대 합의

한·중 기업가 교류회

지난 5일, 한국 글로벌경영지원협력협회(GMSA)와 중국민족무역촉진회(CCPNT)가 공동 주최한 한·중 기업가 교류회가 베이징 CCPNT 본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실무적 협력 심화, 새로운 발전 국면 공동 개척"을 주제로 산업 협력, 기술 혁신, 시장 확장 등 양국 기업 간 파트너십 확대를 목표로 진행됐다.

베이징 CCPNT 본부에서 열린 '한·중 기업가 교류회'에서 장정미 회장(왼쪽)이 야오시 이사장과 MOU를 체결하고있다.
베이징 CCPNT 본부에서 열린 '한·중 기업가 교류회'에서 장정미 회장(왼쪽)이 야오시 이사장과 MOU를 체결하고있다.

개막 환영사에서 CCPNT 장푸양 상무부회장 겸 사무총장은 "반(反)세계화의 도전 속에서도 중한 무역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협력의 뿌리가 민간에 있고 활력이 기업에 있음을 보여준다"며, "협력은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 상호 돕는 것이고, 교류는 단방향이 아니라 서로 배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녹색 저탄소, 디지털 경제, 스마트 제조 등 신산업 분야 협력을 제안했다.

GMSA 장정미 회장은 CCPNT의 환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한국 기업들은 건강식품, 뷰티 기술, 스마트 디바이스 등에서 기술력과 시장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교류회를 계기로 중국 파트너와 지속 가능한 윈윈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양측은 교육 프로그램,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헤어제품, 헬스케어 분야를 우선 협력 영역으로 정하고, 서경대학교와 중국 측의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오전 회의에 이어 열린 오후 좌담회에서는 대건강·라이프스타일·전통의학 분야의 공동 프로젝트 가능성이 논의됐다.

특히 건강 보조 식품의 국경 간 인증, 스마트 기기 시장 진출, 뷰티 브랜드 공동 인큐베이션 등 실무 과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으며, 현장 질의응답과 자유 토론도 활발히 이어졌다.

한·중 기업 대표단이 베이징 국련주식회사(IBI) 본사 방문
한·중 기업 대표단이 베이징 국련주식회사(IBI) 본사 방문

행사 3일차인 6일에는 베이징 국련주식회사(IBI) 본사에서 디지털 산업과 헬스케어 유통 플랫폼 연계 가능성이 검토됐다.

IBI는 한국 제품의 플랫폼 진입, B2B 공동구매를 통한 원가 절감, 통관·물류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민무 비물질문화유산센터를 방문
민무 비물질문화유산센터를 방문

같은 날 오후에는 민무 비물질문화유산센터를 방문해 중국 전통문화와 예술을 체험하며 문화 교류를 심화했고, 저녁에는 몽골 전통 체험 식사로 비공식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양측은 이번 교류회를 계기로 ▲8월 말 온라인 회의 ▲9월 9일 IBI 전시회 ▲10월 오프라인 회의 등 후속 일정을 추진하며, CCPNT 대표단의 한국 방문도 계획하고 있다. 장 회장은 "양 협회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고 실질적인 협력 관계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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