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이 9월 23일 서울 중구에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간담회를 열고 전국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2026년 통합돌봄제도 시행에 맞춰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거주하면서 충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재택의료센터는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가 팀을 이뤄 환자 가정을 방문, 의료와 돌봄서비스를 연계해 불필요한 입원이나 시설 입소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간담회에서는 참여기관 유형별 지원, 지역 인프라 확충, 종사자 교육 강화 등이 논의됐다. 정 장관은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재택의료센터를 전국적으로 내실 있게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