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합병원, 내년 초 소아청소년·산부인과 상시 입원 확립해야

보건복지부는 오는 6월 30일(금)에 누리집에 공고되는 '제 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계획'에 중증질환 진료 관련 지표 기준을 더욱 강화하고, 의료자원 강화 및 국가감염병 대응 등을 위한 지표를 신설한다 밝혔다.

또한, 지정 후 준수사항에 2024년 1월부터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진료과목은 상시 입원환자 진료체계를 갖추어야 할 것'과 이를 위반 시 시정명령 및 지정 취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추가했다.

예비지표로는 적극적 중증응급환자 수용 및 치료를 위한 응급의료 관련 지표와 간호교육체계 확립을 위한 교육전담인력 관련 지표가 추가되며,

의료기관은 보건복지부에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고, 지정·평가 결과는 올해 12월 말 선정·발표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은 “상급종합병원이 중증환자 진료뿐만 필수의료 제공 등 지역사회 내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정기준을 개선·보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붙임. 보도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