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강남성심병원 고객만족위원회가 지난 7일 신년을 맞아 ‘환자 위안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입원환자와 보호자, 교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남성심병원 음악동아리의 연주를 비롯해 외과중환자실 남자간호사 3인방의 합창, 외과중환자실 남녀 간호사들의 댄스공연 등을 선보였다.
외부 초청인사로는 문미란 시인 등 3명이 참석해 ‘사랑하였으므로 행복하였네라’ 등 청마 유치환 시인의 시를 낭송해 환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또 고객만족위원회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무릎담요와 양말, 혈압계를 선물하기도 했다.
고객만족위원회 최민규 위원장은 “병실 생활로 심신이 지쳐 있을 수도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의료진의 관심과 사랑을 전달하고 활력을 불어 넣어 주기 위해 정성스럽게 행사를 준비했다”며 “환자들의 빠른 쾌유와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