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검진의학회, 제15회 아시아암검진학회 성료
- 유성철 의학전문기자
- 2024년 1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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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암검진 전문가 300여 명 참석… AI 기반 정밀 암검진 전략 논의

대한검진의학회(회장 박창영)는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와 함께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와 국립암센터에서 제15회 아시아암검진학회(International Asian Cancer and Chronic Disease Screening Network, IACCS)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Smart Quality Control in Precision Cancer Screening(정밀 암검진의 스마트 질 관리)"를 주제로, 아시아 각국의 암검진 전문가와 미국, 영국, 네덜란드 등 국제적인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암검진 기술과 전략을 논의했다.
첫날인 5일에는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기반의 암검진 전략 효과 분석"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6일에는 국립암센터에서 폐암, 유방암, 자궁암 등 주요 암 검진 분야의 AI 접목 사례와 최신 기술 발표가 이어졌으며, 마지막 날에는 소화기암 분야의 스마트 질 관리 전략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폐암 검진의 AI 활용 질관리 ▲AI 기반 유방영상 판독 프로그램 ▲헬리코박터 치료 후 위암 검진 전략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대장암 검진 최적화 전략 등 다양한 연구 결과와 미래 비전이 공유됐다.
대한검진의학회 박창영 회장은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검진학회로서 국제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쳐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검진학회로서 세계적 암검진 연구와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고양시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국민건강보험 건강검진실과 대만 보건복지부 건강증진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암 검진 정보와 정책을 공유하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됐다.
대한검진의학회, 제15회 아시아암검진학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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